국악 세계화의 물꼬 튼 '해의만(海義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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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산주의자들이 이란의 민간인들을 테러한 것은 미시적으로는 공포심 자극이고 거시적으로는 소련이 무너지고 다수의 공산주의 국가들이 민주화 되었음에도 자신들은 여전히 건재함을 밝히기 위한 것이다. 공산주의자들의 선전선동 외에도 큰 장점은 무장 테러로 인한 정당성 주장이다. 미시적인 의미에서도 먼저 본다면 그들은 민간인 테러를 통해 "신이 내려와도 너희들을 구하지 못할 것"이라는 은연 중의 압박이다. 이들을 죽이면서 "보라! 너희들이 이렇게 죽는데 알라가 너희를 왜 구하지 못하느냐? 신이 있냐? 너희 구하지 못하면서 너희가 믿는 신은 왜 보고만 있느냐"라고 무신론의 공산주의를 내세우면서 알라를 믿는 어리석음을 규탄하는 것이다.

이란 공산주의자들의 테러를 피해 도주하는 이란인 가족들, 출처 : FARS
이란 뿐 아니라 공산주의가 확립되기 전, 많은 국가들에서도 공산주의자들을 테러를 자행했다. 특히 예를 들어 광복 이후, 대한민국에도 6.25 이전까지 수많은 공산주의자들의 사보타지가 있었다. 이는 공산화 되기 전,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에서도 그러했고 소련 이전 러시아 제국 때도 소비에트화 되기 전까지 수많은 공산주의자들의 테러 및 사보타지가 난무했다. 따라서 이란도 MEK가 그같은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공산주의자들에게 있어 종교와 민족은 이미 반동 사상이다. 그러니 같은 동족을 동족으로 보지 않고 이념에 따라 갈라진다.거시적인 의미로 보자면 공산주의가 붕괴 되었어도 자신들은 여전히 강력하다는 "존재감 과시"로 봐야 한다.
소련이 붕괴되고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면서 미국과 서방은 냉전종식을 선언했다. 거대한 한 축이 붕괴되었음에도 미국과 서방은 또 다른 새로운 적을 찾는다. 이 때 부상한 지역이 중동 지역이다. MEK 집단은 공산주의적 혁명을 통해 새로운 이념 국가를 세우려 한다. MEK는 “민주주의, 인권보호, 자유시장경제, 중동평화”를 목적으로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들의 실체는 지도자인 마리암, 마수드 라자비 부부의 개인숭배와 같은, 북한이나 투르크메니스탄과 유사한 형태의 독재적 공산주의를 이념으로 하고 있다. 그러니 이들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을 박해한 호메이니와 이슬람 근본주의는 적이었다. 이들은 1981년 이란 당국에 의해 활동이 금지되면서 이때부터 적극적인 테러와 사보타지를 개시한다.
이들은 알리 라자이 대통령과 모함마드 바호나르 총리를 암살하고 이라크로 도주했다. 때마침 시아파를 탄압하고 있던 사담 후세인은 MEK를 지원했다. 이라크로 본거지를 옮긴 인민전사기구는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이라크 군의 지원을 받아 이란을 공격했다. 그리고 소련이 해체되며 이들은 후세인의 지원을 받다가 미국이 이라크 공격하면서 미국에게 굴복했다. 그러나 이들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알아본 미국, 이스라엘 등 친미 세력들은 이들을 중동의 "트로이 목마"로 박아 놓고 이들을 지원해 중동과 이란을 교란시키고 있다. 자국민인 이란인을 죽이는 것은 인종적인 요인이 아니라 이념적인 요인이 가장 크며 미국은 이념이 아닌 이란을 붕괴시키는게 목적이지만 그 목적을 위해 MEK의 이념적인 요인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표어를 이슬람 사회주의지만 이슬람과 사회주의는 함께 그 교리 차로 인해 함께 존속할 수 없으며 신을 부정하는 가장 근본적인 부분에서 대다수 무슬림들의 배척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