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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미사일 소모 및 재고 현황
  • 알렉세이정
  • 등록 2026-04-27 21:55:49
  • 수정 2026-05-07 10:32:09

① 토마호크(Tomahawk) 순항 미사일 : 전쟁 발발 이후 1,000발 이상을 소모했으며, 이는 미국 전체 재고의 약 27%에 해당된다.


② 패트리엇(Patriot) 요격 미사일 : 전체 재고의 약 61%를 소모하여 방공망 유지에 경고등이 켜졌다.


③ 사드(THAAD) 요격 미사일 : 이란의 탄도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전체 재고의 52~80%를 소진한 것으로 파악된다.


④ SM-3 요격 미사일 : 2025년 말 기준 약 414기를 보유했으나, 전쟁 초기에만 수십 기를 사용하며 재고가 급감하고 있다.




미 당국자들은 현재 소모된 미사일 재고를 전쟁 전 수준으로 복구하는 데 최대 6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규모 미사일 소모로 인해 중국의 대만 침공 등 다른 지역의 잠재적 충돌에 대응할 능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전쟁 비용이 하루 평균 약 1조~1.5조 원에 달하며 재정적 부담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 지난 40일 전쟁 때처럼 이란에 대한 재공격은 쉽지 않아 보인다. 


재고가 이렇게 고갈된 상황에서 어떻게 미국이 이번 전쟁에 필요한 탄약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결론지을 수 있을까? 그 해답은 전쟁 초기 대비 사용량이 급격히 감소했던 것에 있다. 지상 공격의 경우, 가격이 저렴하고 공급이 풍부한 탄약이 장거리 미사일(TLAM, JASSM, PrSM)을 대부분 대체했다.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이 전쟁 초기 며칠 이후 크게 줄어들면서 공중 및 미사일 방어 비용도 감소했다. 이란은 전쟁 초기 4일 동안 2,000대 이상의 드론과 500발 이상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일주일 후에는 각각 83%와 90% 감소했기 때문에 그에 따른 대응도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미군의 감소된 탄약 재고는 단기적인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중국과 같이 강력한 경쟁국과의 전쟁은 이번 전쟁보다 훨씬 더 많은 탄약을 소모할 것이다. 전쟁 이전에도 재고량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현재의 재고량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분쟁에서 미국의 작전 수행에 상당한 제약을 줄 수 있다. 트럼프는 서태평양에서 병력을 차출하는 등, 다른 절충안과 더불어 이러한 군비 위험을 감수했다. 이는 미래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전쟁을 위해 전력을 비축하는 것보다 현재 진행 중인 전쟁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논리로 해석된다. 대이란 침공 작전이 종료되면 중동에 배치되었던 해군 전력은 태평양으로 복귀할 것이다.


물론 군비 재고는 회복되기 시작하겠지만, 고갈된 재고를 복구하고 목표 재고 수준에 도달하는 데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국방 관련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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