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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자연재해, 상상을 초월
https://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83107490005641?dtypecode=pancode_main네팔·티베트 대홍수 사망 797명·실종 3048명…터널 구조 사력입력 2026.08.31 07:54한국일보를 선호 출처로 추가김현우 기자네팔, 수력발전소에서 집중 구조작업미국·캐나다 등 긴급 자금 지원이미지 확대보기29일 네팔 홍수 피해 지역 중 한 곳인 누와코트 지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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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멋에 겨워 그리는 게 추상화?
서울시립 서소문미술관에서 탄신 110주년 기념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 전시 중, 보이는 세상은 내 마음의 조화일 뿐이니, 제멋에 겨워 세상 보고 그리는 게 추상화? 눈에 보이는 산을 예술혼으로 해석해 강렬한 기하학적 조형적 선과 색으로 재탄생시킨 추상화 선구자 유영국 그림, 같은 시대 김환기 추상화는 산, 달, 항아리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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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과학과 AI시대를 맞은 과학 인문학 철학의 과제
생명 현상의 본질을 인공지능과 현대 과학의 기계론적 한계와 대비하여 슈퍼 AI·초정밀 과학의 생명 구현 한계에 대한 분석 추론과 함께, 생명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본질적 주제를 필자 나름의 수행적 경험과 주관적 통찰로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초과학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과학이나 인문학계에서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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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겨울, 타지 않은 재
사진 출처 : 경북 메일기차는 덜컹거리며 남쪽으로 달리고 있었다. 차창 밖으로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휙휙 지나갔다. 유리창에 비친 내 얼굴은 낯설었다. 깊게 패인 주름, 검버섯이 내려앉은 뺨, 그리고 희끗희끗한 머리카락. 칠순이라는 나이는 숫자가 아니라 거울 속의 저 낯선 노인으로 나에게 다가왔다.주머니 속에서 꼬깃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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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괘 山風蠱(산풍고)
제18괘 山風蠱 — 부패를 바로잡고 새로움을 이루는 혁신의 서사☶ 상괘 : 산 (艮山)☴ 하괘 : 바람 (巽風) 산풍고 괘18산풍고 괘는 17택뢰수 괘의 倒轉卦(도전괘)이다 호괘(互卦): 뇌택귀매(雷澤歸妹, ☳☱) — 내재된 모순과 사사로운 욕망의 경계도전괘(倒轉卦/綜卦): 택뢰수(澤雷隨, ☱☳) — 혁신의 목적지와 순리의 회복배합괘(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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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치일, 기막힌 사진 한 장
안중근 의사 부인이 두 아들 데리고 천신만고 끝 1909.10.26 하얼빈 거사 다음날 도착해 만나지 못하고 경찰 조사 받으며 찍힌 사진, 다음 해 봄 사형시키고 5개월 뒤 8월 29일 '한일병합조약' 공포 경술국치일. 장남 안분도는 일본 경찰이 7세에 독살? 부인은 1946년 상하이서 별세, 차남 안준생은 갖은 고초 겪다가 1951년 전쟁중 부산서 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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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73년, ‘분단의 강에서 평화의 섬으로’
페이스북 조택상님 사진정전협정 체결 73주년을 맞아 남북 분단의 최전선인 강화군 교동도에서 한강하구 중립수역을 평화적으로 활용하고 교동도를 ‘평화의 섬’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제73회 정전협정 기념 정책토론회–한강하구 중립수역 및 평화의 섬 교동도 활용방안’은 지난 7월 27일 오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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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지혜
Photo from Gemini한국이 지난 반 세기 동안 외형적으로 크게 성공한 반면 사회적 지혜는 오히려 그 이상으로 후퇴했다고 볼 수 있다. '사회적 지혜'라는 말은 공인된 개념은 아니지만 내가 지식과 지혜의 사회적 성격을 고려해서 붙인 개념이다. 이 개념을 통해 현재의 한국인과 한국사회를 분석해보기 위해 간략하게 나마 개념적인 정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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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미지로 보는 한국 현대시#04 - 윤동주 < 별을 헤는밤 >
계절이 지나 가는 하늘에는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이제 다 못 헤는 것은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별 하나에 추억과 / 별 하나에 사랑과 / 별 하나에 쓸쓸함과별 하나에 동경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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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미지로 보는 한국 현대시#03 - 김혜순 < 한강물얼고 눈내리던날 >
한강물 얼고, 눈이 내린 날강물에 붙들린 배들을 구경하러 나갔다.훈련받나봐, 아니야 발등까지 딱딱하게 얼었대.우리는 강물 위에 서서 일렬로 늘어선 배들을비웃느라 시시덕거렸다.한강물 흐르지 못해 눈이 덮은 날강물 위로 빙그르르, 빙그르르.웃음을 참지 못해 나뒹굴며, 우리는보았다. 얼어붙은 하늘 사이로 붙박힌 말들을. 언 강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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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미지로 보는 한국 현대시#02 - 김남조 < 雪木 >
나의 마음 속누구도 모르는 산등성에한 그루 설목을 가꾸어 왔습니다나뭇잎 지고시냇물마저 여위는 가을을최후의 계절이라 믿었던 어느 그 날,사랑하노라 사랑하노라던 사람떠나고 없음이여미워하면서 나를 미워하면서내 옆에 남아줌이 더욱 백 배는고맙고 복되었을 것을물방울 소리 하나 들리지 않는두터운 철문 같은 고요 속에나뭇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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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미지로 보는 한국 현대시#01 - 나희덕 < 푸른밤 >
너에게로 가지 않으려고 미친 듯 걸었던 그 무수한 길도 실은 네게로 향한 것이었다 까마득한 밤길을 혼자 걸어갈 때에도 내 응시에 날아간 별은 네 머리 위에서 반짝였을 것이고 내 한숨과 입김에 꽃들은 네게로 몸을 기울여 흔들렸을 것이다 사랑에서 치욕으로, 다시 치욕에서 사랑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네게로 드리웠던 두레박그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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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괘 雷地豫(뇌지예)
제16괘 雷地豫 – 천둥이 땅 위에서 울려 퍼지는 즐거움☳ 상괘 : 우뢰 (震雷) ☷ 하괘 : 땅 (坤地) 뇌지예 괘땅 위에 우뢰가 있는 상으로 천둥소리가 땅 위에서 울리는 것을 상징한다. 괘의 모습에서 안쪽을 의미하는 아래의 곤괘 땅은 유순하며, 바깥을 의미하는 위의 우뢰괘는 움직임을 나타내는 상이니 순순히 움직여 나아가는 상이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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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여백 사상2
조율여백(調律餘白)의 본질과 실천— 존재의 흐름을 조율하고, 이로운 흔적을 남기는 철학적 시도1. 시작하며 — 변하지 않는 세계 속에서 남기는 흔적제 생이 끝난다고 해서 이 세계의 근본적인 구조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혼돈과 질서는 계속해서 뒤섞일 것이며, 인간의 의지와 욕망 또한 시대와 형태를 달리하면서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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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여백사상 1
조율여백 사상― 불완전한 존재의 지속 가능한 조화와 감내에 관한 사유1. 들어가며 ― 완벽하지 않기에 조율이 필요합니다제가 생각하는 조율여백 사상의 출발점은 인간을 완전한 존재로 보지 않는 데 있습니다.인간은 지적으로 뛰어날 수도 있고, 선한 의지를 가질 수도 있으며, 위대한 문명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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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_칸첸중가_015_환청_다니 디디
장편소설_칸첸중가_015_환청_다니 디디 환청식은땀을 흘리면서 꿈꾸다가 깼다. 무슨 꿈이었을까? 부엉새처럼 생긴 여자의 커다란 두 눈만 잔상처럼 남았다. 펨 도마에게 뇌까린 거짓말들이 두서없이 떠올랐다. 후회스럽고 부끄러웠다. 날이 밝으면 펨 도마를 대면할 일이 두려웠다. 펨 도마의 아리땁고 순진한 얼굴이 떠오르는 자체가 고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