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년 역사의 '노스랜드 칼리지' 폐교 발표 충격
하버드 졸업장도 효용성 의문...경기 침체 여파 아닌
재정구조 파탄, '학위' 가치 하락 맞물린 구조적 붕괴
AI 기술 발전하면서 대학의 존재 이유 의문도 제기
“샌프란시스코 아트스쿨이 문 닫았데요. 한국·중국 유학생들 많았는데 어쩌나….”
2026년 3월, 지인으로부터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비영리 사립 아트·디자인 대학인 ‘CCA(California College of the Arts)’가 2027년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학교는 샌프란시스코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있는 데다 1907년에 개교, 120년 역사의 전통도 있고 졸업생들도 사회 곳곳에 퍼져 있어서 놀랐다. 더밀크 직원 중에도 이 학교 졸업생이 있었다.
처음 들을 땐 “트럼프의 외국인 비자 정책 때문인가”라는 생각이 스쳤다. 하지만 사정을 들여다보니 ‘구조적’ 문제가 있었다. 등록자가 7년 만에 1/3로 급감했으나 높은 운영비, 인건비 부담과 대규모 차입으로 인한 재정 문제가 학교를 짓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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