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자연재해, 상상을 초월
https://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83107490005641?dtypecode=pancode_main네팔·티베트 대홍수 사망 797명·실종 3048명…터널 구조 사력입력 2026.08.31 07:54한국일보를 선호 출처로 추가김현우 기자네팔, 수력발전소에서 집중 구조작업미국·캐나다 등 긴급 자금 지원이미지 확대보기29일 네팔 홍수 피해 지역 중 한 곳인 누와코트 지역 비...
태국인들의 종교적으로는 상좌부 불교 신자가 93~95% 이상으로 절대 다수다. 생활에서나 문화적으로 불교가 삶에 배어 있다. 거리에 나가면 아침마다 시주를 받으러 다니는 승려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절을 중심으로 젊은이들의 만남장소나 공동체 모임도 많이 가진다. 태국의 남자들은 성인식 차원에서 몇 주에서 몇 달간 머리를 깎고 절에 들어가 불공을 드리는 것이 문화적인 통과 의례다.

태국의 고전 서사시 라마키엔(Ramakien, 라마야나의 태국 버전)의 한 장면을 묘사한 태국 전통 사원 벽화(Mural Painting), 출처 : Wikimedia Commons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는 이런 것을 귀찮게 여겨 생략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또 추문에 시달리거나 소비지향주의에 많이 물든 승려들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또는 정식으로 비구계를 받으면 이런저런 계율을 지켜야 하므로, 일부러 평생 사미로 머무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한다. 불교의 영향으로 기독교의 십계명처럼 태국 상좌부 불교의 5계를 일상적으로 지킨다.
상좌부 불교의 5계는 살생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거짓말하지 말라, 술과 마약을 삼가라 등이다. 그러나 도덕적으로 교육을 잘 받지 못 한 시골 사람도 많고, 가축을 도축하는 등 어쩔 수 없는 경우를 합리화하려고 각종 변명을 붙일 때가 많다. 빨리빨리와 불같은 성질의 한국 사람과는 정반대로 짜이옌이라 불리는 냉정한 마음을 도덕 기준의 매우 중요한 요소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우리 같은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태국인은 일상 대화조차 설명과 토론이 매우 길고 지루하며, 다양한 상황판단이나 실행이 느리다고 여겨진다. 또한 태국인들은 타인과의 정면 충돌이나 갈등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시간 약속에서 1시간 정도 늦는 것은 그럴 수 있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다른 곳과는 달리 매우 보기 드문 호통치며 전화하는 일본인들을 종종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