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사용법에도 단계가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 단계는 AI에게 끊임없이 '이게 모지, 저게 모지?' 하면서 묻는 단계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AI에게 미션을 주는 단계입니다. '이것 좀 해, 저것 좀 해' 하는 식이지요. 보통은 첫번째 단계에 머물러 있고, 좀 한다고 하는 나같은 사람은 두번째 단계에 있지요. 두 번째 단계도 편리하기는 하지만 끊임없이 AI와 대화를 하면서 미션을 생각해야 잖아요. 피곤한거죠. 그런데 세번째 단계는 AI agent를 만드는 거예요. 일종의 비서죠. 한 번 미션을 주고 나머지는 AI agent가 알아서 하는 거지요. 스케줄 관리도 하고, 연구 주제와 관련 자료들을 검색해 오기도 하고, 최근의 연구 동향과 관련해서 새로운 연구를 정리해주기도 하고. 이런 똘똘한 비서가 있으면 정말 편리하죠. 생산성도 비약적으로 증가하고요. 오직 소수의 사람들이나 기업 혹은 연구기관에서만 가능한 일이지요. 이외에도 네번째 단계와 다섯번째 단계가 있다고 합니다. 신의 경지요. 사실 이 단계가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고, 비용도 많이 들지 않아요. 조만간 저도 시도를 해볼겁니다.
내가 요즘 AI 를 시켜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재미에 빠져 있어요. 파이선이라는 코딩 프로그램으로 작성하는 건데, 예전에 이 프로그램을 배워 보려고 했다가 포기했어요. 역시 나이는 숨길 수 없나 봐요. 그런데 배우지 않아도 지금은 AI가 대신 해주고, 더 잘 하지요. 일전에 올린 사주 프로그램이 첫번째 작품이고(페북에는 올리지 않았어요), 두 번째 작품은 요즘 대부분 PDF로 문서를 작성하고, 구글이나 온라인 도서관에서 구할 수 있는 논문들도 다 PDF죠. 저도 개인적으로 이런 문서들을 수십만개 가지고 있는데, 사실 이 중에 10%도 사용을 못하고 있지요. 어떤 문서가 어디에 처박혀 있는지를 몰라서지요. 그래서 PDF문서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일명 Research Library Beta Version 이죠. 베타라고 했지만 완성도가 아주 높아요. 이 프로그램은 글을 전문적으로 쓰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합니다. 단순히 문서 파일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본문과 페이지도 인덱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지요. 글을 쓸 때 인용하기가 아주 좋지요. 다음 버젼에서는 HWPL과 DOC 파일도 읽을 수 있도록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에세이철학 네트워크> 회원 가입 프로모션으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회원 가입 아주 쉽고 연회비도 없습니다. 그래도 모르겠다면 공지사항 보면 가입 방법도 올려 놓았어요. 회원 가입하시면 제가 이메일로 보내줍니다. 회원 가입할 때 개인정보 안 적어도 상관없습니다. 이메일까지만 적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