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 앞 황금 벌판, 양주 8경인 산성에서 저녁노을 바라보고, 남기고 싶은 말 돌에 새기고, 장독대 옆에 감나무 심어 고향처럼 꾸미고, 언덕 위에 집짓고 기념비 세우면서 깨달은 건, "내 마음은 세상을 담는 그릇, 담는 대로 생각하며 살다 가리" 여기서 친구, 제자도 만나고, 오늘과 내일은 옛 동료들이 온다니, 모과주에 얼린 홍시, 산딸기, 복분자, 보리수, 아로니아 녹여 대접하고, 알밤과 고구마나 나눠 줄까?
이종철 칼럼니스트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