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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들이 경고한 ‘도덕의 황폐화’…AI 시대, 인간다움을 묻다
  • 이종철 기자
  • 등록 2026-05-28 08:40:25
  • 수정 2026-05-28 08:41:14

https://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206199


철학자들이 경고한 ‘도덕의 황폐화’…AI 시대, 인간다움을 묻다

한국철학회 ‘AI는 인류에게 적인가’ 토론
“감시와 편향, 인식적 무능력이 확산되다”
기술 뒤에 숨은 민주주의 위기, 해결책은?


  • 김재호 기자
  • 업데이트 2026.05.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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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인간을 더 자유롭게 만들고 있는가, 아니면 더 수동적인 존재로 바꾸고 있는가. 한국철학회(회장 양일모 서울대 교수)와 아트센터 나비(관장 노소영)가 지난 25일 공동 개최한 학술 토론회 ‘동동마당’에서는 AI 기술이 민주주의와 인간의 도덕성, 그리고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까지 잠식하고 있다는 철학자들의 비판적 진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AI를 단순한 편의 기술이 아니라 인간 사회의 권력 구조와 가치 체계를 재편하는 ‘정치적 기술’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상규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교수는 AI가 단순한 기술 도구가 아니라 인간의 판단과 정보 환경, 권력 구조까지 재편하는 ‘정치적 행위자’라고 진단했다. 그는 알고리즘과 데이터 독점이 시민의 인식적 주체성과 민주주의의 토대인 진실·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김재호
신상규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 교수는 AI가 단순한 기술 도구가 아니라 인간의 판단과 정보 환경, 권력 구조까지 재편하는 ‘정치적 행위자’라고 진단했다. 그는 알고리즘과 데이터 독점이 시민의 인식적 주체성과 민주주의의 토대인 진실·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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