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세계화의 물꼬 튼 '해의만(海義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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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의 '아고라'(Agora)는 시민들이 모여 자유롭게 비판과 토론을 하던 장소였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공간적인 장소를 의미한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여론의 소톤이 이루어지던 '공론장'이었지요.
그런 의미에서 고대 아고라는 '경계가 없는 열린 대화'를 지향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에세이철학회>가 추구하는 가치 역시, 박제된 철학이 아니라 시민들이 모여 삶을 논하는 '현대판 아고라'를 구축하는 과정입니다.
"아고라에서는 누구나 말할 수 있었으나, 아무나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는 '시민'만이 그 광장의 주인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