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세계화의 물꼬 튼 '해의만(海義滿)'
https://www.ohmynews.com/NWS_Web/Series/series_premium_pg.aspx?CNTN_CD=A0003238185&PAGE_CD=N0006&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naver_news&CMPT_CD=E0033M빨치산의 태평소 소리 좋아했던 미군, 국악의 전도사가 되다[이희용의 월드코리안 12] 국악 세계화의 물꼬 튼 '해의만(海義滿)'민족·국제 이희용(hoprave)▲가야금 타는 해의만만년의 해...
러시아의 지속적인 공격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에서는 발전소와 변전소 등 최소 9개 에너지 시설이 크게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Последствия российского удара по объекту энергетики в Харькове (фото из архива) 출처 : 도이체벨레
워싱턴 포스트에 의하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경제에 대해 심대한 타격을 가해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 의지를 꺾어버리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하였다.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에너지 저장고들에 대한 타격 목적은 서방 측의 재정적 지원 예상 규모를 천문학적으로 늘림으로 인해 지원을 포기하도록 만드는 것에 있으며 서방 또한 국내의 민심 이반을 유도함으로써 서방의 힘을 스스로 소진시키려는 목적이 있다고 하였다. 우크라이나 경제 분야를 타격하여 러시아 군 병력의 손실을 줄이고 우크라이나를 경제적으로 고립시켜 항복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이라는 것이다. 전쟁은 직접 맞불는 것만이 전쟁이 아니다. 전쟁과 전투의 목적은 어떤 방식이든 상대방을 무력화시키는 것에 있다. 일각에서는 러시아의 무기가 고갈되어서, 혹은 러시아 군의 희생이 많아 직접 맞붙는 전투에서 효용이 없기에 이러한 작전을 선택했다고 하는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주요 지역을 향해 최소 76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볼 때 러시아군의 무기가 고갈되었다는 뉴스는 페이크 뉴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어떤 자는 우크라이나 군과 직접 맞붙는게 두려운 러시아 군 측이 특수 군사작전의 핵심으로 바꾼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직접적인 희생을 원하지 않는다. 이는 미국이 이라크의 바그다드 상공을 맹폭한 것처럼 키예프를 맹폭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게다가 러시아가 탄생한 고향과 같은 곳이고 이곳을 맹폭하면 일반 러시아 시민들에 반감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진공 작전이며 이에 대해 병력을 직접적으로 손실시키는 것보다 전략을 변경하여 우크라이나의 보급을 차단하려 하는 것이다. 물론 전쟁이나 전투에서는 정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어떻게든 상대를 소모시키고 피로하게 만드는 것도 중국 <삼국지>나 <손자병법>조차도 나오는 전형적인 전쟁과 전투 방식의 일부분이다. 그리고 현재, 이와 같은 에너지 시설 파괴로 인한 적의 피로함을 만드는 전술이 실제 전투에서보다 훨씬 더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 같다. 지난 주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에서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경제가 앞으로 더 추락할 수 있다는 자료가 제시되었다. 러시아군이 에너지 기반 시설을 타격하여 파괴하기 이전만 하더라도 키예프는 2025년에 필요한 서방 측의 재정 지원 규모를 550억 달러로 추정했다.
그러나 에너지 기반 시설의 파괴로 인해 이제는 440억 달러가 더 늘어나 버렸다. 이는 자국의 에너지 상태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엄청난 부담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앞으로 우려되는 것은 우크라이나 경제 관리들이 중앙은행 회의에서 제시한 3가지 외환 위기로 나타난다. 이는 경제 파탄의 시나리오라 볼 수 있는데 첫 번째,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인해 우크라이나인들이 흐리브냐 화를 달러나 유로로 바꾼 뒤 대거 나라를 떠날 경우, 대규모 인구 부족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인데 이는 현재도 진행 중인 사항이다. 러시아의 경우, 서방의 지원 없이 자국 내 풍부한 지하자원과 소련 시대부터 축적된 특유의 집약적 노동력으로 버티고 있기 때문에 현재까지 별 문제 없게 되었지만 우크라이나는 사정이 다르다. 우크라이나라는 나라가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독립 이후, 러시아의 경제 암흑기로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빅토르 유센코가 오렌지 시위 당시 집권하면서 서방의 지원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나토의 동진에 있어 가장 약한 고리가 우크라이나였다.
나토가 동진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러시아 견제의 일환이었다. 완충지대를 없애며 직접적으로 러시아를 견제하고자 하는 것인데 이룰 위해 우크라이나에 경제적인 원조를 해줌으로 인해 그에 대한 댓가로 나토가 진출하려 했다. 서구의 원조가 없었음 우크라이나라는 나라는 지금 존재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두 번째, 국가의 필수 수입품 지불을 감당하거나 대외 채무를 이행하지 못할 정도로 외화가 부족할 경우, 우크라이나는 그저 껍대기 남은 존재가 될 것이다. 이는 세 번째 우려로 나타나는 2025년 약 33% 마이너스 성장을 한 우크라이나 경제가 내년에도 5% 정도 역성장할 수 있다는 비공개 경제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외환 위기, 혹은 경제 파탄이 도래하는 것과 같은 부분으로 여겨진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전쟁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심각한 국가 재정 파탄이 예고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서구나 나토에게 빌린 무기, 특히 렌드리스 법안으로 미국에게 빌린 무기에 대한 값은 당연히 공짜가 아니다. 게다가 에너지 기반 시설들이 파괴되면서 서구에게 이조차도 손을 벌리고 있다.
서구에 대해 과도하게 빌린 것들은 모두 갚아야 하는 것이 전후 우크라이나의 현실이다. 우크라이나의 재정 상태로보면 이 모든 것을 갚기는 불가능하다. 이는 국가 자체가 채무더미에 올라 앉은 것이다. 그런데 우크라이나를 편들고 있는 자들은 러시아보다 우크라이나가 희망이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그런 자들이 품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희망은 유럽이 마셜플렌으로 지원해 우크라이나를 복구할 것이라는 희망이다. 그러나 이미 떠 안고 있는 빚이 상당한데 그 빚을 나토나 유로가 탕감한다면 모를까 그것도 아닌 상태에서 마셜플렌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나토와 유로가 자국도 어려운 상황인데 우크라이나의 빚을 스스로 탕감해줄 수 있을까? 우크라이나의 빚을 탕감한 순간 국민들이 폭동을 일으킬 것도 염려해야 하기에 절대 그럴 일은 없다. 그리고 유로나 나토 국가들조차도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자국 경제 또한 파탄날 위기에 있다. 즉 마셜플렌으로 도와줄 여력이 없는 것이다. 그런 우크라이나에 무슨 희망이 있다는 것일까?
우크라이나가 그럴 일은 없겠지만 러시아를 밀어내고 전쟁에서 승리한다고 해도 결국 나라를 유지하지 못할 것이다. 빚더미와 각종 채무 위에 앉아 버린 국가가 나라 이름을 걸고 얼마나 버틸 수 있을 것 같은가? 우크라이나라는 나라 자체를 매각한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가 될 것이다. 결국 어떤 식으로든 나라가 없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이 전쟁 후에 미래가 암울하다. 국가 자체가 막대한 채무국으로 자리 잡았고 이런 나라에 어느 정도 여유가 되는 국민들은 국가를 영원히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 전쟁이 어떻게 결정이 나든, 우크라이나는 이미 멸망한 것과 진배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