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세계화의 물꼬 튼 '해의만(海義滿)'
https://www.ohmynews.com/NWS_Web/Series/series_premium_pg.aspx?CNTN_CD=A0003238185&PAGE_CD=N0006&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naver_news&CMPT_CD=E0033M빨치산의 태평소 소리 좋아했던 미군, 국악의 전도사가 되다[이희용의 월드코리안 12] 국악 세계화의 물꼬 튼 '해의만(海義滿)'민족·국제 이희용(hoprave)▲가야금 타는 해의만만년의 해...
10년 전, 파리 바티클랑 소극장 테러가 발생하고 벨기에 브뤼셀 지하철 테러,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 테러, 프랑스 니스시 테러 등이 발생했다. 그 이면에는 시리아 난민이 있었고 정체모를 이슬람 난민들이 섞여 있었다. 서유럽이 공권력 강하고 원리 원칙주의자들이 많은 것 또한 유명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메르켈 총리가 공언했던 테러 조직 식별 조치가 무색하게 잇다른 테러가 발생했다. 이에 숱한 이슬람 난민들에 대한 비판 여론이 나오기 시작했다. 물론 이슬람 난민들이 그런 행위를 했다는 근거는 없지만 테러단체의 요원들이 난민들로 위장해 들어와 테러를 자행했고 그 경로가 이슬람 난민들이 유럽에서 정착하는 과정들과 일치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미국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들, 출처 : Алексей Зён의 페이스북
파리 교외 거주하는 알제리계 10대 소년이 교통검문에 불응하다가 경찰 총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이 정지 명령을 내렸으나 이에 불응해 사격했다 하는데 물론 진실은 알 수 없다. 10대 소년이 차를 모는 것 자체도 아마 면허증이 없는 상태일 수 있어 그 또한 불법일테고 경찰이 정지 명령을 내렸을 때 이를 무시했다는 것은 일명 공무집행방해나 다름없다. 일견 프랑스 경찰 측의 증언대로라면 경찰은 정당한 공무집행을 한 것이고 소년의 죽음은 엄연히 사고이고 안타까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그리고 이는 유럽이나 미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이와 같은 상황은 러시아 같은 공권력이 강한 국가들에 있어서 당연히 즉결 처분이 가능한 중대한 범죄이다. 그런데 이 때문에 프랑스는 전국에서 폭동이 발생했다. 관공서 곳곳이 불타고 600명 넘게 체포됐다.
경찰의 폭력과 인종차별을 규탄하여 공권력에 대한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2005년 파리 폭동’이 재연될 것을 우려해하여더 강한 경찰력 배치를 요구하는 상반된 목소리들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2005년 파리 폭동’은 2005년 10월 27일 클리시수부아(Clichy-sous-bois)에서 세 명의 10대 소년이 경찰의 추격을 피해 변전소에 들어갔다가 두 명이 감전되어 사망하고 한 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하면서 과잉 진압으로 오해한 이민자 청년 집단들이 폭동을 일으키면서 20일 동안 8,973대의 차량이 불탔고 2,888명이 체포되었으며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126명의 경찰이 부상당했던 최악의 폭동 사건을 말한다. 프랑스의 친구와 지인들이 전해온 정보들에 의하면 그 때와 지금과 매우 흡사한 상황으로 폭동이 전개되고 있다 한다. 그러나 2005년과는 다르게 SNS에 공개된 사건 당시 영상 때문에 이 폭동이 촉발되었다.
파리 서부 도시 낭테르에서 시작된 폭동은 프랑스 각지로 번져 나갔고 마르세유, 리옹, 포, 툴루즈, 릴 등 주요 도시에서도 발생했다. 버스 정류장, 트램 등 대중교통 시설과 시청, 경찰서, 학교 등 관공서 건물이 표적이 되었고 파리 지하철공사 차고지에 불이 나 전동차량 수대가 불에 탔다. 마르세유에서는 도서관이 공격당했고 포에는 경찰서에 화염병이 투척되었으며 파리 중심가인 샹젤리제 거리의 의류 상점들도 약탈당했다. 이 폭동 가담자들은 경찰의 인종차별에 대한 분노했다. 사망자인 나엘의 경우 영상이 있었고 영상이 없었다면 사건은 평소대로 진행되어 결국 잊혀졌을 것이라며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 폭동에 참여한 자들이 프랑스 시민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프랑스인 백인들에 의해 인종차별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3주 간 이어졌던 2005년 폭동보다 이번에 벌어진 폭동이 SNS 때문에 더욱 규모가 커지고 확산 속도도 빨라졌으면 더욱 장기화 될 조짐이다.
경찰에 대한 이주민의 불신과 이주민 범죄에 대한 경찰의 부적절한 대응이 중요한 원인으로 보이며 또한 이주민에 대한 복지 서비스의 감축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00년대 이전 프랑스의 복지정책은 매우 큰 빈곤해소 효과를 나타냈지만 우파정권의 집권 이후 그러한 정책들은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결과적으로 이주민과 현지인들과의 빈부격차가 증가하면서 이주민들의 불만이 커졌다. 난민, 특히 이주민들의 이민을 받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들이 해당 국가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물리적인 부분들도 해결해야 한다.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고 물리적인 정착에 필요한 것들까지 천문학적인 비용이 든다. 지금도 한국에서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받아들여 수용해야 한다는 철없는 작자들이 많다. 전에도 여러 번 얘기했지만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뭉쳐 다니면 프랑스의 흑인들, 아랍계 및 북아프리카계 이주민들 하고는 비교조차 안 될 정도로 그 이기적인 면이 심할 것이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비위를 거스른다면 지금 벌어지고 있는 프랑스 폭동 정도는 우스울 것이다. 2004년 오랜지 시위부터 2014년 유로마이단까지, 그 흉폭함은 이미 증명되었지 않았는가? 게다가 난민을 받아들일 돈이 있으면 한국 저소득층 및 밑바닥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분들에 대한 복지에나 투자하는게 현명하다. 그리고 기존의 다문화, 다인종 이주민들에 대해서도 제대로 감당못하고 있는 판에 새로운 난민은 결국 우리에게 독이 된다. 지난 3월 연금개혁안 폭동부터 현 폭동에 이르기까지 제대로 감당하지 못할 이주민들의 현황을 우리는 똑똑히 목도하고 있다. 현대 역사의 교훈이라는 것은 다른 곳에서 오는게 아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목도하고 있는 그 사건이 바로 현대사의 교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