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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관심과 철저한 준비를!
  • 타라고
  • 등록 2026-04-08 23:32:27
공부를 포함해 어떤 일이든지 '로또' 하듯이 할 수는 없다. 꾸준한 관심과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가령 오늘 날 우리 시대의 과제라고도 할 '통일' 문제에 대해 관심 갖는 인문학자들은 거의 없다. 격동의 세계 정세에서 모든 것이 이대로 고착될 수는 없다. 그만큼 관심을 갖고 준비를 해야 하는데 누구도 관심갖지 않는다.

<에세이철학회> 라는 철학 플랫폼이 개설한 지 6주 뿐이 안됐음에도 이렇게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0년 가까이 꾸준한 관심과 준비때문이다. 나는 한국 철학계의 높은 벽 앞에서 적지 않은 무시와 외면을 무릅쓰고 '에세이철학'을 온몸으로 실천해왔다. 나는 지난 몇 년 동안 '에세이철학' 관련해서 <철학과 비판>(도서출판 수류화개, 2021), <일상이 철학이다>(모시는 사람들, 2023). <철학은 반란이다>(이안에, 2025) 3권을 쓰고, <얼룩소>라는 사이트의 공모전에 당선된 <깜보와 보낸 10년>이라는 PDF 전자책도 발간했다. 더 나아가 근대 학문의 분과와 장르를 뛰어 넘어 <그대에게 가는 먼 길>1부라는 자전적 소설까지 쓸 수 있었던 것은 '에세이철학'을 온 몸으로 실천한 결과이다. 나는 이 밖에도 <오마이뉴스>와 <토마토>, , <브레이크뉴스>와 <내외신문>, <저널인뉴스> 등에서 수많은 글들을 썼고,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시절에는 <네이버>와 계약을 맺고 '프레미엄 서비스'에 200여편의 칼럼을 쓰기도 했다. 이런 나의 '에세이철학' 관련 실천을 이제는 AI 조차 익숙하게 받아들이고,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조언해줄 정도이다.

고령화 사회에서 '에세이철학'은 대세를 이룰 수 밖에 없다. 지금은 1980년대 세대들도 대학의 현직에서 물러나고 있다. 대학을 벗어나서도 여전히 A4 10장 짜리 논문을 기계적으로 쓸 수는 없다. 더 이상 남의 철학에 올라타거나 무비판적으로 소개하고 번역하지 말고, 자신의 사유와 언어에 기반해 각주와 레퍼런스 없이 글을 쓸 수 있어야 한다. 좋든 싫든 에세이철학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의미이다. 이제 인문학과 철학, 그리고 문화와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에세이철학' 관련해 좋은 글들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당장 <에세이철학회> www.essayphilosophy.com 사이트에 수없이 올라오는 주옥같은 컬럼들을 보라. 이 사이트는 AI 처럼 아주 빠르게 성장을 하고 있다. 아직 정식 학회(법인) 출범을 하지도 않은 상태인데 벌써부터 이렇게 우후죽순처럼 자란다면 그 미래를 어떻게 예단할까? <에세이철학회>는 4월 마지막 주 토요일(25일) 창립총회를 갖는다. 장소는 조만간 공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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