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세계화의 물꼬 튼 '해의만(海義滿)'
https://www.ohmynews.com/NWS_Web/Series/series_premium_pg.aspx?CNTN_CD=A0003238185&PAGE_CD=N0006&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naver_news&CMPT_CD=E0033M빨치산의 태평소 소리 좋아했던 미군, 국악의 전도사가 되다[이희용의 월드코리안 12] 국악 세계화의 물꼬 튼 '해의만(海義滿)'민족·국제 이희용(hoprave)▲가야금 타는 해의만만년의 해...
전쟁이 마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양상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 물론 둘을 비교한다면 미국과 이스라엘이 러시아 포지션이고,이란이 우크라이나 포지션인거지. 가짜뉴스가 계속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팩트체크가 정말 힘들다. 오히려 가짜뉴스 쏟아지는 빈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보다 더 심하게 느껴질 정도다. 게다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처럼 지상군 투입이 없으니 종군기자가 있을턱이 없고, 서로간의 선전전, 선동전만 나오니 누구말이 맞는지 확인이 불가능하다.

미국의 페트리어트 포대, 출처 : Алексей Зён의 페이스북
지금은 이란 상공이 미국-이스라엘이 제공권 장악했다 하는데 막상 이란 현지 친구들의 얘기를 들어오면 하늘에 떠다니는건 이란 공군이고, 미국-이스라엘의 공군기는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이 전쟁의 특징을 보니 프로파간다의 첨단화와 미디어 장악이라 볼 수 있는데 요즘엔 AI 기술을 이용해 각종 영상을 만든다. 예를 들어 이란의 군함이 있는데 미 군함과 잠수함이 이를 격침시켰다며 영상을 보내는 온 것들 중 상당수가 실화가 아닌 AI 기술로 만든 CG, 혹은 프로그레밍화 하여 만들어진 영상들이다.
그걸 보고 모두 미국을 찬양한다. 그리고 진실여부 확인하지 않고 나중에 가짜로 밝혀져도 "아니면 말고"식으로 넘어간다. 프로파간다의 첨단화는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이루어지고, 이 기술은 전 세계 사람들이 여러 기술로 복제화 하여 자신의 SNS에 올리면 특히 국제 정세에 무지몽매한 일부 한국인들이 이를 퍼가서 진실인양 믿고 당연히 의심해야 할 상식마저 지운다. 그리고 이는 공식 미디어인 언론까지 검증없이 기사를 낼 정도로까지 발전하고 있다. 그러니 상대 이란의 말은 아예 들어볼 생각을 하지 않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점은 서로 간 프로파간다의 미디어 장악과 드론 무기가 일반화가 됐다는거지만 다른 점은 러우전쟁에 비해 선전전과 선동전의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해서 나타났다는 것이다. AI 기술이 러우전이 발생한 2022년보다 훨씬 발전한 것이다. AI 영상 편집과 프로그레밍이 훨씬 더 정교해졌고, 쉴새 없이 프로그레밍된 영상은 SNS 인플루언서들의 정교한 편집으로 전 세계에 뿌려지며 진실이 뭔지 알 수 없게 만든다. 지금 미국과 이스라엘 뿐 아니라 이란도 마찬가지다. 이란의 AI 영상 또한 매우 고도로 프로그레밍화 되어 여기저기 조작되어 나가 있다. 이러니 이란이나 중동 현지가 아니면 도저히 판단할 길이 없는 것이다.
가령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의 사막 한 가운데 도시를 폭격해다 하자. 거대 폭발음이 올라오는 사방에서 영어로 말하는게 들리며 오~오호호호~ 등의 감탄사가 들린다. 그런데 이란을 다녀본 사람은 알 것이다. 이란은 대도시가 아니면 영어 빈도수가 확실히 낮아 영어가 통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란 사막 한 가운데 촌동네에 이란의 국어인 페르시아어는 전혀 들리지 않고 영어로 떠들며 감탄사가 들린다고? 이런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나? 그리고 이란이 쿠웨이트의 시골을 폭격했는데 영상에는 이를 감탄하며 탄식하는 소리가 페르시아어인데 이게 압도적으로 들린다. 참고로 아랍인들은 페르시아어를 잘 쓰지 않는다. 이러니 영상만 보고 상식을 가진 사람 중 누가 믿겠나?
그래서 나는 사람들에게 누가 우세한지 물어보면 어제부터 세 가지만 답한다.
1.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격자의 입장으로써 이들이 원하는데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이란의 신정정권이 바뀌지 않고 있고, 핵 프로그램도 건재하며, 아직도 중동 대부분 지역에 이란 미사일과 드론이 떨어지고 있으며 카프카스의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에도 이란 미사일이 확인되었다.)
2. 전쟁이 장기화 되는 측면, 소모전으로 가고 있다. 미국이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기지에서 크레인 등을 이용해 지대공 방공 체계 ‘패트리어트’ 포대를 이동하고 있는 것이 사람들의 사진과 영상 등으로 확인되었다. 즉, 미국과 이스라엘이 비축하고 있는 미사일 생각보다 빨리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증거다.
3. 대리전에 이미 나선 헤즈볼라, 그리고 새로이 등장한 쿠르드족의 움직임은 상당히 제한적이다. 트럼프가 선동했던 이란 시민들도 전혀 움직임이 없다. 미국이 목표로 했던 4가지, 1. 하메네이와 주요 인사들 사살, 2. 신정정권 교체, 3. 핵 프로그램 말살, 4. 이란이 가진 모든 미사일 파괴.. 여기에서 1. 하메네이와 주요 인사들 사살만 성공했다. 나머지는 현재 진행 중이다 하는데 벌써 개전 일주일이나 흘렀는데 세계 최강 미국이 목표달성을 못했다는 것은 장기전의 수렁으로 빠지고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나는 "더 두고 봐야 압니다"로 응수하고 있다. 내 예상대로 이미 장기전의 수렁에 다들 끌려가고 있고, 이것이 이란이 바라던 바인데 현재까지는 이란이 원하는대로 가고 있다. 그리고 세계 최강 미국이면 이란을 벌써 정리했어야 맞지 않는가? 여기저기 미국의 전과는 들리고 있고, 주변 SNS 유저들 10명 중 9명이 미국-이스라엘을 열성적으로 응원하는 사람들이라 페이지는 미국이 우세하다는 소식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나처럼 이란이 장기적으로 가서 승리할 것으로 보는 사람은 극소수이다. 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도 그랬다. 내 페친의 10명 중 9명이 우크라이나 응원했고, 나토와 우크라이나발 가짜뉴스가 홍수를 이루었으며 우크라이나가 각 전투에서 승리했다는 소식만 SNS에 도배가 됐다. 그런데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듯, 러우전에서 우크라이나가 밀리니 관심도가 떨어졌다.
이번 전쟁은 미국-이스라엘 편드는 10명 중 9명은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물러나더라도 분명히 정신승리로 도배를 할 것이다. 필자는 그거에 일일히 대응하지 않을 것이다. 수많은 SNS 유저들의 정신승리를 필자가 일일히 다 어떻게 대응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