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세계화의 물꼬 튼 '해의만(海義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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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문제점은 이런 것이다. 지역 편차도 크고 민족과 언어도 조금씩 다르다. 그저 공용어만 스페인어일 뿐이다. 사실 스페인이 연방 국가고 각 주 마다 주법과 연방법이 있다. 갈라시아도 갈라시아 주법이 존재하고 바스크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각 주 마다 Autonomous Community.. 자치정부가 있다.

스페인의 바스크족, 출처 : Алексей Зён의 페이스북
그래서 스페인의 주들은 각 주의 깃발과 스페인 국기를 함께건다. 그리고 독립을 요구하는 시위기 끊이지 않는다. 갈라시아도 마찬가지.. 흰 색 바탕에 대각선 파란색 줄로 구성된 갈라시아 주 깃발은 갈라시아가 자치가 아닌 국가로써의 독립을 원하는 주민(州民)들의 염원이 달려있다. 빌바오도 마찬가지로 바스크의 국기가 걸려 있고 그 문양은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합성 문양과 비슷하다.
스페인 바스크 州 빌바오, 이곳 언어도 바스크어.. 3개의 小 자치주로 기푸스코아, 비스카야, 알라바가 있고 바스크어 안에서 3개 주 방언이 다 다른 특이한 지역이다. 게다가 바스크어는 고립어에 폐쇄성이 심한 민족으로 알려져 있다. 바스크 인종은 대개 켈트 인종괴 다른 작고 다부진 체구에 검은 머리에 갈색 눈알.. 약간 구릿빛 피부를 가지고 있다. 훈족을 비롯한 투르크계와 Mix 혈통 가능성 높은데 사실 피레네 산맥 지역에 고립된 고립족에 고대 시대부터 이어온 토착민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빌바오는 '산 아래에 있는 도시'라는 뜻이다. 1300년경 이 도시를 건설할 때는 '아름다운 여울'이라는 뜻의 벨바오(Belvao)라고 칭하였다. 바스크 지방의 중심지로, 이름난 철광석 산지이다. 바스크 인은 이베리아 반도와 유럽을 경계하는 피레네 산맥 지역에 사는 소수민족이며 스페인 북부와 프랑스 남부에 살고 있다. 스페인에 거주하는 바스크 인은 약 250만 명이며 프랑스에 거주하는 바스크 인은 약 55만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오래 된 민족이라고 전하며, 켈트 인보다 앞서 들어온 이베리스(이베르)인의 후예로 추측되지만 기원은 분명치 않다. 그리고 이베리스도 어떤 민족인지도 불분명한 상황에 있다. 바스크 인들은 지금 현재에도 스페인에게서 독립을 원하고 있고 분쟁은 잉글랜드-스코틀랜드, 스페인-카탈루냐처럼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ETA는 스페인의 군사독재자로서 유럽의 마지막 전체주의 정권으로 불린 프란시스코 프랑코 총통 시대(1939년-1975년)에 맞선 학생 저항운동의 중심 단체였다. 프랑코 군사독재정권은 반공주의, 반 분리주의에 따라 지배하였으므로 바스크의 언어와 고유문화를 탄압하였으며, 독재에 항의하는 지식인들을 고문하였다. 이러한 폭력으로 바스크의 민족주의는 불붙었으며, ETA도 쿠바 혁명, 알제리 독립 전쟁의 영향으로 사회주의적, 혁명적인 정치노선을 걷게 되었다.
프랑코의 죽음으로 군사독재가 끝나고 민주화된 이후에도 ETA의 분리주의 곧 독립 국가 건설을 주장했고 1968년부터 40여년 동안 820명 이상을 살해했고, 100명 넘는 사람을 불구로 만들었으며 수십 명을 납치했다고 한다. 미국, 캐나다, 유럽 연합, 스페인, 프랑스 당국은 ETA을 테러 집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700명이 넘는 ETA 출신 수감자가 스페인, 프랑스나 다른 국가 교도소에 투옥되어 있다.
물론 프랑코 군사 정권에 맞선 ETA의 테러는 민족을 위한 헌신, 민주화운동으로 여겨졌지만, 민주화 된 이후 폭력은 민중들의 지지를 잃게 할 뿐이라는 내, 외부적 반발이 극심함에 따라 ETA에서는 2010년 9월 5일에 "갈등의 민주적 해결을 찾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1981년 이후 휴전선언을 11번이나 약속했을 뿐더러, 분리주의를 고집하여 갈등은 해결될지는 알 수 없다. 2017년 4월 7일 ETA는 모든 총기와 폭발물을 전부 주고 비무장을 선언했다. 이로써 ETA는 결성된 지 58년 만에 비무장 단체가 되었다. 그리고 올해 5월 3일 이곳 광장에서 해체를 선언함에 따라 ETA는 완전히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