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일 연세대 교수, 논문서 '학교·직장 AI프리존' 제언
습관적 AI 의존 스스로 검토·판단하는 능력 약화 우려
완성된 답보다 질문·수정·검증 등 사고 과정 평가해야
(AI 생성 이미지)
(AI 생성 이미지)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인공지능(AI)이 학교와 직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기획·아이디어 도출·최종 검증 등 사람이 직접 생각해야 할 핵심 단계에는 ‘AI프리존(AI-Free Zones)’을 둬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임일 연세대 AI미래혁신센터장 겸 AI혁신연구원 부원장(경영학과 교수)은 최근 ‘생성형 AI가 사용자 인지역량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적 시사점’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교수는 정보시스템(IS), 심리학,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신경과학, 교육학 분야의 국내외 문헌 37편을 분석해 생성형 AI가 인간의 인지역량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을 종합했다.
임 교수는 생성형 AI에 대한 습관적 의존이 단순히 사고량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AI의 답을 스스로 검토하고 판단하는 습관까지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AI를 활용하되 사람이 직접 생각하고 판단해야 할 핵심 영역까지 맡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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