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세계화의 물꼬 튼 '해의만(海義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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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어머니는 강하고 위대하다고 했습니다.
지금 기성세대의 바로 윗세대의 어머니만 해도 그 말이 실감납니다.
대여섯 명 이상의 아이들을 예사로 길러내고 ‘그 힘든’ 아이 기르기를 당연한 當身일로 아시며 이 세상을 유지해 오셨던 것입니다.
과거에는 형제자매가 많으면 '어머니가 사랑을 덜 주셨다'하는 자식이 하나 이상은 있어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있곤 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실 자체가 어머니가 생육자(生育者)로서의 권위와 힘이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혼의 가능성이 있을 때는 아이 한둘을 가지고 애 아빠와 양육권 다툼을 하며
행여 아이가 자기보다 아빠나 다른 친인(親人)한테 더 가까워질까 질투하며
심지어는 아이 하나에 인생을 거는 측은한 현대의 젊은 엄마들…
기껏 자식 한둘을 기르면서 '나도 어머니다' '자부'하며 자식에게 매달려 사는 현대의 '엄마'들은
(힐러리 클린턴 같이 자신의 성취를 위한 인생이 위주인 경우를 제외하면)
어찌 보면 지극히 가련한 존재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