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세계화의 물꼬 튼 '해의만(海義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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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 그린란드 철수?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한 유럽 8개 국가를 상대로 관세를 부과에 대한 협박도 있지만 아마 미국이 독일과 협상을 한듯 싶다. 무조건 관세 부과한다고 철수할 독일이 아니지.

그린란드에서 비행기에 탑승하며 철수하는 독일군, 독일군의 철수는 명목상 EU의 그린란드 포기를 의미한다. 출처 : Алексей Зён의 페이스북
결국 덴마크만 바보가 되었다. 나토와 EU 국가들은 큰 소리만 치지, 같은 회원국인 덴마크의 영토도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지켜보는 덴마크 국민들의 입장에서 얼마나 나토와 EU에 대한 회의감이 들까? 자신들을 보호하지 못하는 대륙 간 연계집단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미국이 그린란드를 접수하게 된다면 EU와 나토의 붕괴는 가속 화 될 가능성이 높다. 자신들을 보호하지 못하는 집단 방위는 의미가 없기 때문이고, 오히려 EU 탈퇴와 나토 탈퇴를 외치는 정치인들이 인기를 얻게 될 가능성이 높다.
즉, 소위 한국에서 말하는 덴마크의 극우화가 대세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그리고 살기 위해 러시아와 접근하여 러시아와 상호 방위 조약을 체결할 가능성도 더 높아진다. 사실 덴마크는 러시아에 관심이 없었고, EU와 나토에 떠밀려 러시아와 적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EU와 나토, 미국이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자국의 제조업의 근간인 자원을 보급받아야 하는 덴마크는 당연히 손 벌릴 나라가 러시아 밖에 없게 되지. 덴마크와 러시아는 거리도 가까우니 생존하려면 러시아와 가까이 하는 것이 최상의 선택일 수밖에 없다.
러시아 입장에서도 덴마크와 손을 잡으면 발트해 지역의 안전 항해를 보장 받을 수 있으니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게다가 그린란드가 넘어가는 것을 보는 북유럽 국가들 중, 노르웨이 또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섬 지역들을 적극 단속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EU와 나토의 무능함을 파악한 이상, 덴마크와 더불어 러시아에 줄을 댈 가능성도 분명 존재한다. 게다가 노르웨이의 경우, 북극해와 북극항로, 북극개발에 실존적인 이익 대상자기도 하다. 북유럽 국가들이 EU와 나토에게서 떨어져 나가면 EU의 GDP 역시 30% 이상이 날아가므로 독일과 프랑스의 부담이 크게 가중된다.
독일과 프랑스 또한 국내 사정이 좋지 않은데, 북유럽 쪽이 판이 깨져 나가면 버텨낼 재간이 없다. 독일이야 미국과 무슨 협상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EU와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나토 국가들이 무능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준다면 결국 이 둘의 판은 깨지며 각개 격파되면서 끝날 것이다. 그리고 그린란드의 결정 또한, 미국의 개입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러시아가 크림을 합병한 것처럼 주민투표로 인해 가려질 공산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