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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의 신발 벗는 문화
  • 알렉세이정
  • 등록 2026-04-18 20:19:29

터키의 문화 중 집에 들어갈 때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이는 우리 대한민국과 비슷하다. 마찬가지로 터키인들에게 신성한 사원에 들어갈 때에도 신발을 벗어야 한다. 대한민국과 달리 터키의 집은 현관이 움푹 파이지 않고 평평한데, 신발은 벗어서 다른 신발들이 놓인 카페트 위에 놓으면 된다. 아니면 그냥 현관 앞에서 벗고 들어가도 된다. 만약에 집주인과 가족들의 신발이 현관 앞에 가지런히 놓여있다면 이렇게 하면 된다.

터키 타르수스의 쿠트누(터키식 신발) 수선집, 출처 : 필자의 직접 촬영


그리고 신발을 벗을 때 절대로 신발을 겹쳐 놓으면 안 된다. 터키인들은 집에서 신발이 서로 겹쳐져 있으면 그 집 주인에게 불운이 따른다고 믿는다. 마찬가지로 집 문지방을 넘을 때도 왼발부터 넘으면 안 된다는 금기가 있다. 젊은 터키인들보다는 기성세대 터키인들이 믿는 미신이긴 하지만 주의할 필요는 있다. 몇 가지 미신을 더 소개하자면, 터키에서는 다른 사람을 칭찬하거나 좋은 말을 하면 이를 시기하는 지니(악령)가 훼방을 놓는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이러한 말들을 하기 전에 항상 'Maşallah(마샬라 - 하나님의 보호가 깃들기를)'라고 말한다. 이러한 진들을 쫓아낼 수 있는 것은 푸른 눈동자를 가진 사람으로, 푸른 눈동자를 가진 사람이 드문 터키에서는 푸른 눈동자 모양의 부적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기념품으로도 판다. 무언가 위험한 일을 할 때 '알라의 이름으로' 라는 뜻의 "Bismillah"(비스밀라)라고 말하고 오른발부터 딛는 풍습도 있다. 그리고 손님과 작별할 때 주인은 안전한 여행이 되길 바라며 물 한 바가지를 땅바닥에 쏟는 풍습이 있다. 이는 집주인의 좋은 뜻으로 한 행동일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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