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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의 무형질론의 대표적 종교, 이슬람
  • 알렉세이정
  • 등록 2026-04-18 20:33:08

이슬람은 610년 창시, 기존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세 다윗 솔로몬 예수를 동격의 아브라함계 예언자로 보고 하나님에게 완전 복종하자는 취지로 창립이 아닌 정립을 말한다. 하나님의 무형질론은 이슬람이 먼저 주장한게 아닌 기독교의 아리우스파다. 아리우스파는 4세기 초 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 관구의 사제 아리우스(Arius)가 주창했다. 아리우스파의 핵심은 야훼(성부)와 예수(성자)가 이질적이고 차별적인 존재로 보았다. 둘은 동격이나 하나가 아니라 야훼는 무형질의 신이고 예수는 인간이라는 것이다. 

금요예배에서 무슬림들의 기도 시간, 출처 : Алексей Зён의 페이스북


아리우스는 "성부와 성자가 동일한 본질이며 동격인 존재"라는 아타나시우스파의 삼위일체론를 정면 부정했다. 아리우스는 야훼와 예수가 동격, 혹은 동일한 본질일 수 없고, 오로지 이질적 본질(Heterousios)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단 예수는 하느님의 최초이자 최고의 피조물이라고 했다. 이 말 자체가 후일 이슬람에서 예수는 신의 아들이 아니라 가장 위대한 예언자 중 하나라는 논리의 모태가 된다. 


니케아 공의회에서 아타나시우스를 지지하는 비잔틴 제국 황제의 강압 속에 아타나시우스파가 승리하여 "성부와 성자는 동일한 본질(Homoousion)"로써 삼위일체가 정통임이 천명되었고 아리우스파는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즉, 종교학적으로 본다해도 하나님은 인간적이며 인위적인게 아닌 있는 그대로 무형이다. 세상 돌아가는 모든 이치가 하나님의 조화인 것이고 이것이 무형으로 존재하는 알라의 섭리인 것이다. 


원래부터 알라 하나님은 무형으로 존재했고 그것을 정립한 것이 무함마드다. 그리고 이슬람이 기독교 어딘가에 속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무함마드 또한 기독교 어딘가에 속해 있었던 적이 없다. 어딘가에 속해 있었다가 나와야 "분파"로 나타나지 어디에도 속해 있지 않았는데 그것을 어떻게 "분파"라고 표현이 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국어사전에서 "분파"를 검색하면


1. 여러 갈래로 나뉘어 갈라짐. 또는 그렇게 나뉜 갈래.

2. 학설이나 정당 따위의 주류에서 갈라져 나와 한 파를 이룸. 또는 그렇게 이룬 파.

라고 나온다. 국어사전에 의거하여 종교학을 하였다면 "분파"라는 단어에 의거해 다음과 같은 근거를 제시하면 된다. 


1. 무함마드가 기독교 사제급이거나 어느 교단에 속해 있는지에 대한 근거

2. 이슬람교가 기독교 교단에 속해 있었다는 근거

3. 당시 기독교라면 무함마드가 어느 학파이며 어디 소속이었는지의 증표가 있다. 그게 고고학 유물로 나왔는지에 대해 제시


필자는 신앙인이 아니라 학문적으로 종교를 바라 본 것 자체를 불경스럽다고 비판한 적이 없다. 더구나 다른 신앙인인 분들이야말로 신앙인으로서 뭘 믿든 자유이기에 나 또한 그에 대해 겸허히 수용하려 하지만 학문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내용을 언급하는 것이다. 이거는 독선이 아니라 인식의 문제다. 기독교 한쪽의 얘기를 들었다면 반대쪽인 이슬람의 얘기도 들어봐야 한다. 학문적으로 한다면서 기독교에 기울여 기독교적인 이야기만 옳다고 한다면 그것은 공정론이 아니라 다분히 편파론이다. 학문적으로 그렇게 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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