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세계화의 물꼬 튼 '해의만(海義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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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나타난 결혼식의 장면은 신랑 신부가 화려하게 예복을 갖추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결혼식은 대부분 저녁때부터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결혼식 저녁이 다가오면 신랑은 거의 왕의 복장과 비슷하게 치장을 하게 된다. 그리고 충분한 여유가있을 경우에는 금관을 쓰기도 하고 아니면 생화 화환으로 할 수도 있었다. 신랑의 의복에는 몰약과 유향을 뿌리고 허리띠는 형형색색의 비단 띠에, 수 장식을 한 신발로서 치장을 한다.

아랍의 전통 결혼식
이 모두가 끌리는 망토 자락과 동양 특유의 복장에 효과를 가미하였다. 신부도 역시 아주 값비싸고 공들인 의복으로 예복을 준비하였다. 신랑처럼 머리에는 관을 쓰고 검은 흑발은 금과 진주로 수놓아 장식을 하였으며,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온갖 보석으로 장식을 하였다. 팔에는 팔 고리를 손목에 끼우고, 사슬을 목에 드리우고 코고리를 코에 달고 귀고리를 귀에 달고 패물을 채웠다. 그러나 이러한 여유가 없는 사람은 친구들에게 빌려서라도 최고로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이렇게 정성을 다하여 예복을 준비한 신부는 이제 결혼식 행렬을 위해 그의 친구들(들러리)을 초청하여 함께 신랑을 맞을 준비를 한다. 이때 신부는 면사포를 쓰고 등불을 준비하고 신랑이 오는 길목까지 마중을 나가는 것이 보통이다. 신랑은 때마침 그의 친구들과 함께 횃불을 준비하여 신부의 집으로 찾아가서 신부를 만나 인사하고 그의 친구들과 함께 결혼잔치가 준비된 신랑의 집까지 행렬을 시작한다.
대부분 중동 지역은 밤에는 어둡기 때문에 등불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이 행렬에 참여할 수 없었다. 결혼식의 행렬에는 신랑과 신부 친구들의 즐거운 노래가 있었고, 신랑의 목소리, 신부의 즐거운 목소리와 함께, 북을 치고 노래를 부르는 자기의 친구들에게 동반되어 신랑의 집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