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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 토착 종교의 "폭력성"은 사막 유목 문화와 관습의 특징이 습합되어 진 것
  • 알렉세이정
  • 등록 2026-04-21 12:47:46

이슬람과 기독교, 유태교의 공통적인 "폭력성"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하고자 한다. 이것을 비뚤어지게 연구하는 자들은 이슬람만 꼭 집어 "무슬림의 경전이 꾸란에는 타종교인, 즉 이교도는 죽이라고 돼 있다"고 주장하며 폭력성을 어필한다. 그리고 아래 <꾸란>의 <압-타우바흐(At-Tawbah) 9장 1절>의 구절을 제시한다. 

유태교 경전 <토라>, 출처 : Алексей Зён의 페이스북

<사헤 인터네셔널(Saheeh International)>의 해석에 따르면 

"불가침의 달이 지나면 다신교도들을 발견하는 곳마다 죽이고 그들을 포로로 잡고 포위하고 매복한 모든 장소에서 그들을 기다려라. 그러나 만일 그들이 회개하고 기도를 확립하고 자카(zakāh)를 바친다면, 그들이 갈 길을 가도록 하라. 실제로 알라는 관대하고 자비로우시다. (And when the inviolable months1 have passed, then kill the polytheists wherever you find them and capture them and besiege them and sit in wait for them at every place of ambush. But if they should repent, establish prayer, and give zakāh, let them [go] on their way. Indeed, Allāh is Forgiving and Merciful.)" 

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이는 <신명기>의 우상숭배를 철저히 배격하는 성경 구절과 놀랍도록 비슷하다. 

"어떤 성에 접근하여 치고자 할 때에는 먼저 화평을 맺자고 외쳐라. 만일 그들이 너희와 화평을 맺기로 하고 성문을 열거든 너희는 안에 있는 백성을 모두 노무자로 삼아 부려라. 만일 그들이 너희와 화평을 맺을 생각이 없어서 싸움을 걸거든 너희는 그 성을 포위 공격하여라.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그 성을 너희 손에 부치실 터이니, 거기에 있는 남자를 모두 칼로 쳐죽여라. 그러나 여자들과 아이들과 가축들과 그 밖에 그 성 안에 있는 다른 모든 것은 전리품으로 차지하여도 된다.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너희 원수들에게서 빼앗아주시는 전리품을 너희는 마음대로 쓸 수가 있다."

- 신명기 20장 10절~14절 (공동번역성서)

"그러나 너희 하느님 야훼께 유산으로 받은 이 민족들의 성읍들에서는 숨쉬는 것을 하나도 살려두지 마라. 그러니 헷족, 아모리족, 가나안족, 브리즈족, 히위족, 여부스족은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명령하신 대로 전멸시켜야 한다."

- 신명기 20:16~17, (공동번역성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빚고 다른 민족을 선택된 민족으로 지정하여 사람을 빚은 또 다른 민족을 제노사이드 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그럼 <꾸란>이 먼저 쓰여진 것인가? <성경>이나 <토라>, <탈무드> 먼저 쓰여진 것인가? 참고로 유태 경전인 <토라(תּוֹרָה)>는 타낙(Tanak)의 앞부분 5권인 창세기, 출애굽기(탈출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일컫는다. <토라>는 히브리어로 '가르치다'는 뜻의 '야라(ירה)'에서 유래한 명사이다. 이것을 보고 이슬람의 잔혹성보다 기독교나 유태교의 잔혹성은 주님의 뜻이기에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 <성경-요한일서> 4:8을 보면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했는데 가나안 사람들에게 한 "제노사이드"는 하나님의 사랑인가? 

그리고 "그러나 만일 그들이 회개하고 기도를 확립하고 자카(Zakāh)를 바친다면, 그들이 갈 길을 가도록 하십시오." 라고 <꾸란>에는 쓰여져 있다. 이는 그들이 회개하고 기도하며 자카, 즉, 자선을 행한다면 제 갈 길을 가라고 했다. 그런데 <타낙(Tanak)>에서는 그런 구절이 없다. 무조건 쳐죽이고 전리품을 약탈하라고 한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전하였다. "야훼께서 나를 보내시어 그대에게 기름을 부어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으로 세우라고 하셨소. 그러니 이제 야훼의 말씀을 들으시오. 만군의 야훼께서 하시는 말씀이오. '아말렉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 한 짓, 즉 이집트에서 올라오는 이스라엘을 공격한 그 일 때문에 나는 그들에게 벌을 내리기로 하였다. 그러니 너는 당장에 가서 아말렉을 치고 그 재산을 사정 보지 말고 모조리 없애라. 남자와 여자, 아이와 젖먹이, 소떼와 양떼, 낙타와 나귀 할 것 없이 모조리 죽여야 한다.'"

- 사무엘상 15:1-3

"백성들은 고함을 지르고 나팔 소리는 울려 퍼졌다. 나팔 소리가 울리자 백성은 "와!" 하고 고함을 질렀다. 그 순간 성벽이 무너져 내렸다. 그러자 백성은 일제히 성으로 곧장 쳐들어가 성을 점령하였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소건 양이건 나귀건 모조리 칼로 쳐 없애버렸다."

- 여호수아 6:20~21

지난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면서 저질렀다는 "아기참수"가 2~3천년 전에 앞서 유태인들에 의해 자행됐다. 물론 하마스가 했다는 "아기참수"는 가짜 뉴스로 밝혀졌다. 그리고 얼마 전, 미국의 토마호크 미사일이 이란 여성 초등학교를 강타해 175명의 어린 생명들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그런데 위와 같은 교리는 <토라>와 <성경>에도 나와 있는 기록이다. 이것만 봐도 유태인들과 이같은 교리를 버젓이 싣고 있는 기독교, 이것을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포장하는 것들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아이들 가운데서도 사내 녀석들은 당장 죽여라. 남자를 안 일이 있는 여자도 다 죽여라. 다만 남자를 안 일이 없는 처녀들은 너희를 위하여 살려두어라." 

- 민수기 31:17~18

당시 유태인들이나 아랍인들이나 자유로운 성 풍속은 아예 존재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 고발이 사실이어서 그 여자가 처녀였다는 것이 입증되지 않으면, 그 여자를 아비의 집 문 앞에 끌어다 놓고 친정이 있는 성읍의 시민들이 돌로 쳐죽일 것이다. 그는 제 아비의 집에 있을 때 몸을 더럽혀, 이스라엘에서는 생각할 수도 없는 짓을 저지른 것이다. 이런 부정한 짓을 너희 가운데서 송두리째 뿌리뽑아야 한다."

- 신명기 22:20~21

3,000년 전의 투석형, 결혼을 했는데 처녀가 아니면 돌로 쳐 죽여도 정당하다는 구절, 현재 유대교계에서는 투석형을 행하지 않고 있고, 기독교계에서도 간음한 여인과 예수의 일화에 따라서, 전통적으로 투석형을 폐기하였고 행하지 않지만 이런건 <타낙(Tanak)>과 <토라>에 왜 실었을까?

"두 사람이 맞붙어 싸우는데 한 사람의 아내가 얻어맞는 남편을 도울 셈으로 손을 내밀어 상대편 불알을 잡았을 경우에는, 그 여자의 손을 잘라버려야 한다. 조금도 애처롭게 여기지 마라. 

- 신명기 25:11~12

여성이 자기 남편을 보호하기 위한 정당방위도 인정이 안 된다. 전반적으로 강간을 당하면 여성 탓이라는 등, 남의 땅을 침략할때 사내 아이는 죽여야 하지만 처녀는 강간을 위해 살려두라는 등등 여성을 성욕 해소 도구 더 나아가 단순히 애 낳는 도구로 취급하는 윤리적인 문제까지 나타난다. 그리고 이는 놀랍게도 중세시대까지도 유럽에서 그대로 이어진다. 중세시대에 "정조대"가 괜히 나온게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도 유태교에서는 여성을 아래로 두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유태인들이 이혼할 때 하는 게트(Get)라는 풍습이다. 이는 남편이 이혼하는 아내에게 "너를 다른 남자들에게도 허가한다."라는 내용이 써진 종이를 주는 의식으로 여성차별의 대표적인 악습이다. 이는 유태교 중에서도 가장 극렬 분파인 "하레디"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난다. 이런 폭력적인 내용들을 그대로 싣는게 <성경>이고 <토라>이다. 그런 주제에 이슬람에게 도덕적인 잣대를 들이대 폭력적이라며 비난할 수 있는가? 

사실 <구약성경>, <타낙(Tanak)>이야 말로 19금으로 지정해야 하는 책이다. <신약성경>도 마찬가지다.

"여자는 조용히 복종하는 가운데 배워야 합니다. 나는 여자가 남을 가르치거나 남자를 지배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여자는 침묵을 지켜야 합니다. 먼저 아담이 창조되었고 하와는 그 다음에 창조된 것입니다.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라 하와가 속아서 죄에 빠진 것입니다. 그러나 여자가 자녀를 낳아 기르면서 믿음과 사랑과 순결로써 단정한 생활을 계속하면,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

- 디모테오 1서 2:11~15 

"남자는 하느님의 모습과 영광을 지니고 있으니 머리를 가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여자는 남자의 영광을 지니고 있을 뿐입니다. 여자에게서 남자가 창조된 것이 아니라, 남자에게서 여자가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남자가 여자를 위해서 창조된 것이 아니라, 여자가 남자를 위해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천사들이 보고 있으니 여자는 자기가 남편의 권위를 인정하는 표시로 머리를 가려야 합니다."

- 고린토 1서 11:7~10

"여자들은 교회 집회에서 말할 권리가 없으니 말을 하지 마십시오. 율법에도 있듯이 여자들은 남자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집에 돌아가서 남편들에게 물어보도록 하십시오. 여자가 교회 집회에서 말하는 것은 자기에게 수치가 됩니다."

- 고린토 1서 14:34~35

<신약성경>에는 성차별과 유사한 부분을 가르치고 있으며 이슬람보다 먼저 "히잡"에 대한 구절도 나온다. "천사들이 보고 있으니 여자는 자기가 남편의 권위를 인정하는 표시로 머리를 가려야 합니다." 라는 것 자체가 원조 "히잡"이 아닌가? 여러 요소들을 볼 때 이슬람이 경전에 충실하며 말 잘 듣는 종교고 기독교는 성경의 가르침을 많이 벗어난 종교다. 인권 문제, 여성 성차별, 잔학성 등등 이슬람<꾸란>에 못지 않게 <성경>과 <토라>에 기록되었다. 그러니 남의 종교를 가지고 욕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문화인류학적으로 보면 똑같은 중동 사막 문화 및 관습들이 투영되었고, 그 사회성까지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 <성경>이나 <토라>, <탈무드>, <꾸란>, <하디스>, <샤리아 율법> 같은 고전들이자 경전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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