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세계화의 물꼬 튼 '해의만(海義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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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의 IS 조직원들과 파키스탄 탈레반들의 자금 지원이 이들의 주 활동지였던 호라산(Khorasan)의 청금석(Lapis Lazuli)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호라산(Khorasan)의 청금석은 예로부터 아주 유명했다. 청금석은 라주라이트(lazurite)라 부르는 푸른 광물이 주를 이루고, 이와 함께 방해석과 황철석이 성장한 변성암의 일종으로 불투명하고 짙푸른 빛깔을 띠고 있으며, 유리처럼 반들거리는 광택이 나는데 사실 유리(琉璃)라는 한자어가 유리(glass)가 아닌 보석을 말할 때는 바로 이 청금석을 말하는 것이다.

청금석으로 도배된 이란 이스파한(Isfahan)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샤 모스크(Shah Mosque) 또는 이맘 모스크(Imam Mosque)의 내부 돔, 출처 : Iran Isfahan Tourism Authority
청금석에는 단일 물질인 일반적인 보석류와는 달리 흰빛과 금빛을 내는 광물이 섞여 있다. 사람에 따라 흰빛과 금빛이 섞여 있는 것이 더 아름답게 보일 수도 있어서 섞인 것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는데 해마다 산출량이 줄고 있어 가격이 비싸지고 있다 한다. 인류가 청금석을 사용한 것은 B.C 6000~5000년 전의 일로 추정된다. 아프가니스탄 동부 판지시르 계곡에 위치한 광산에서 채굴된 청금석은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에서도 언급될 정도로 유명한 광산이었는데 이 광산은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유일한 청금석 광산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프가니스탄 동부 판지시르 계곡은 호라산(Khorasan) 주에 소속되어 있고 아프가니스탄의 IS 조직인 ISIS-K가 조직을 창건하고 활동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 광산에서 나온 청금석은 기원전부터 그 선명함과 아름다운 색으로 세계인들을 매료시켜 세계 각지로 팔려갔으며 그 값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비쌌다. 특히 이슬람 국가에서는 모스크를 건설할 때 타일을 청금석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청금석의 예술미는 알라 신마저 감동하고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신이 인간에게 선물한 보석"이었던 것이다. 물론 이 물품을 ISIS-K나 파키스탄 탈레반들이 직접 팔기보다는 브로커들을 양성하여 각 국가들에 파견하고 이들을 통하여 모스크 건설을 명목으로 청금석을 팔고 막대한 자금을 손에 넣었을 가능성이 있다.
호라산(Khorasan)하면 ISIS-K 및 파키스탄 탈레반과 같은 테러 단체가 자금용으로 써먹을 수 있을만한게 청금석 밖에 떠오르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이 방식 또한 굉장히 사악한게 모스크를 짓는 타일로 청금석을 대주고 그걸로 돈벌어 무슬림들과 사람들을 테러해 살해하는 것이며 현재 이란-미국 전쟁으로 인해 뒷전으로 밀린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전쟁에서도 이들 소규모 테러 조직들의 자금원으로도 의심되고 있다. 물론 추측이지만 이 자금책이 사실이라면 청금석을 모스크 짓도록 무슬림들에게 팔고 그 돈으로 무기를 사서 다른 무슬림들을 죽이는데 이용되고 있다는 것이니 신이 호라산에 내려준 선물이 악마에게 넘어가 인간에게 내려준 선물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