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세계화의 물꼬 튼 '해의만(海義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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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자유 이란 따위는 관심이 없다. 그의 관심은 이란의 자원을 탈취해 먹는 것이다. 이란은 석유, 가스, 석탄, 목재, 금, 은, 구리, 우라늄, 조철 및 인산염과 같은 천연 자원 측면에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매장량이 많은 국가다. 이란은 세계 광물 자원의 7%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이란은 세계에서 러시아 다음으로 가장 많은 석유 및 천연 가스 확인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란의 광물 자원 분포도, 출처 : Алексей Зён의 페이스북
이란은 이와 더불어 화석 연료 매장량 측면에서 세계 4위, 석유 매장량 4위, 천연 가스 매장량 2위에 해당하는 국가다. 또한 세계 10대 석유 생산국과 5대 천연 가스 생산국 중 하나이기도 하다. 세계 금 매장량에 관해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이란은 또한 금 매장량 측면에서 세계 20위로 나타난다.
세계 농산물의 1/3을 생산하는데 있어서, 이란은 세계 10대 국가 중 하나이다. 예를 들어, 대추야자와 피스타치오를 두 번째로 많이 생산하며, 살구, 체리, 땅콩, 호두, 수박을 세 번째로 많이 생산하고 있다. 이란은 무화과, 키위, 오이, 장과류 생산국 중 세계 4위이며, 가지, 채소류 생산국 중 세계 5위, 토마토 생산국 중 세계 7위, 포도 생산국 중 세계 9위에 해당하는 지하자원과 식자원 모두 세계 정상급 국가다.
자원의 이동이라는 측면에서 이란의 위치는 지정학적으로도 중요하다. 자원의 보고로 알려진 걸프만(세계 석유매장량 2/3)과 카스피해(세계 석유매장량 1/5)를 연결하는 유일한 국가가 이란이며, 에너지 지정학의 허브이자 중앙아시아로 연결되는 통로이기도 하다. 또한 ‘세계 에너지의 생명선’이라고 불리며 전 세계 석유와 천연가스 수송량의 약 4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도 끼고 있어 미국의 경제 제재만 아니면 세계 에너지 유통의 핵으로 부상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춘 국가다.
아울러 이란은 중동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많을 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 기술 숙련도가 높은 30세 이하가 약 70%를 차지한다. 따라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거대 소비 시장인 곳이다. 미국은 이란을 정복하고 이란 땅의 모든 에너지 자원들을 틀어쥐고 싶어한다. 이란의 자유? 이란의 민주주의?, 이런건 앞서 말한 것처럼 명분 쌓기에 불과하다.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할 때, 대량살상무기가 있어서 이를 파괴하기 위해 공격한다고 했지만 결국 이라크의 유전들 상당수는 미국 기업들의 소유로 넘어갔다. 트럼프가 노리는 것은 이란의 자원들이다. 이란의 자원에 빨대를 꽂으면 미국은 제조업 전성기가 다시 찾아올 수 있다. 이란을 미국의 식민지로 삼게 되면 중동 전체를 미국이 좌지우지 할 수 있다. 즉, 미국은 중동의 자원을 지속적으로 빨아 먹게 되면 그 전성기 기간은 로마 제국의 2,000년을 능가할 것이다. 트럼프가 노리는 것은 바로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