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세계화의 물꼬 튼 '해의만(海義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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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문자억압을 하는 주체를 魔鬼라 칭한다. 특정정치세력에 편중되어 있지도 않고 출판계 문화계 언론계에 광범위하게 포진하고 있으면서 어떤 확실한 책임자도 없이 위력을 발휘하고 분명한 實體는 가지고 있지 않으며 무슨 論者라고 하기에는 주장의 합리적인 근거와 논리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분명한 건 인간의 영혼을 더 해이(解弛)하게하여 타락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非物質的 존재로 호칭해도 무리가 없다.
철학자 헤겔은 民族精神이 언어에 있음을 〈精神現象學〉에서 누차 강조하였다. 이 사실을 학습한 마귀들은 이 나라의 內容을 이루고 있는 韓民族을 抹殺하고 한반도의 設備만을 취하기 위해 끊임없이 이 나라의 민족에 언어개조의 압력을 넣어왔다. 구체적 목적은 시대에 따라 달랐다. 日帝時代(1920년대)에는 韓民族을 (중국소수민족과도 같이) ‘민족고유어’에 學問的인 知識語彙를 가지지 않은 피지배민족으로 만들고자 소설의 한글전용을 기본전제로 하는 문화정책이 실시되었고 이 때 형성된 소설문단은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어서 냉전시대에는 공산주의에 의한 세계통일에 동조하고자 (모택동은 ‘세계인민이 소리글자를 쓰는데 우리만 뜻글자를 쓸 수는 없다’고 했다) 북한 그리고 남한의 친북좌파의 영향력으로 한글전용이 강조되고 추진되었다. 지금에 이르러서는 한반도를 지난날의 홍콩과 같은 西方의 허브역할로 하기 위해 한자를 배제하고 영어를 公用하고 있다. 시대에 따라 마귀들이 속한 진영은 달라져도 民族抹殺을 목표로 하는 것은 공통된다.
구체적으로 한국 내에서 마귀들이 없애려는 것은 漢字使用文章과 縱書文章이다. 두 가지를 별개로 보는 경우도 있는데 실제적용에 있어서는 그렇지만 민족정신 말살의도에 對한 방어의 차원에서는 같이 취급되어야 할 문제이다.
정책의 실시절차에는 이른바 여론에 띄워 본다는 것이 있다. 이는 즉 만약 반발이 있으면 거둘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惡魔的 意圖에서의 여론 살피기는 추진방법을 선택할 참고일 뿐이었지 계획의 실행에 여론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1998년 교육방송에서 있었던 한자교육 贊反 공개토론에서의 여론조사결과는 찬성이 압도적이었다. 만약 조금이라도 반대가 많았다면 아마도 마귀들은 국민 뜻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모든 논의를 종식시키려 했을 것이다.
그러나 여론이 뜻대로 되지 않자 1999년 마귀들은 한자교육실시를 주장하는 관계자들을 탄압 혹은 회유하는 방식으로 잠재우고 애초 공약이었던 한자사용자유화를 폐기시켰다. 대신 한자능력검정시험으로 한문전공자들을 돈방석에 올려 한문전공자들이 굳이 한자를 교과과정에 넣자는 주장을 하지 않게끔 했다. 한자를 모든 국민이 알아야 하는 국어 그 자체로 교육시키면 더 이상 ‘자격증장사’가 안 될 것이니 한문전공자들이 더는 문자억압에 對한 투쟁에 나서지 않자 문자정책정상화운동의 주된 동력이 상실되었다. 마귀들은 이렇게 무리를 해서라도 한 세대 以上을 밀고 나가면 공공장소에서 한자를 접하지 못한 ‘완전 한글세대‘가 탄생하여 여론이 바뀌리라 했을 것이다. 이미 한 세대가 지난 지금 실제로 한자공포증후군 환자 층이 형성되어 어느 정도 효과는 나타나고 있다. 마귀들은 그간의 한자 없애기와 교육부재로 여론이 바뀌었으리라는 기대를 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한자의 완전 배제가 불가능함은 마귀들도 안다. 다만 명색이 민주국가인 만큼 꼭 알고 싶어 하는 자에게는 알 수 있도록 허용하는 출구는 마련해주되 어찌해서라도 일반국민이 한자를 알아야 할 필요성을 수동적으로 깨닫고 이윽고 알게 되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은 막자는 것이다.
영어 公用化는 이미 오래 전부터 추진되었다. 사실 이것은 二次大戰 승전국 미국이 패전국 대일본제국(한반도 포함)에게 요구한 조건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건국초기에는 ‘당분간’ 이라는 조건으로 그 압력을 막았다. 사실 냉전시기에는 굳이 문자개조를 하지 않아도 한국은 확실한 서방영향권으로서 대륙과 교류할 ‘염려’는 없었던 것이었다. 그러다 냉전이 막 걷힌 1990년대 중반에 조선일보에 작가 복거일을 내세워 영어公用化 주장 논설을 게재하며 속칭 여론에 떠보기를 했다. ‘최고의 주요일간지’에 한 개인의 주장논설이 단시일에 대여섯 번 연거푸 실리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었다. 그러한 강력한 추진이었음에도 많은 반대와 비난을 받아 영어公用化 주장은 한 때의 해프닝처럼 넘어가는 듯했다.
그러나 여론에 띄워봐서 여론을 반영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것이었다. 만약 여론이 조금이라도 유리하면 일사천리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려고 준비했었는데 그렇지 않자 주춤했지만 물러설 계획은 없었던 것이다. 이후 선거공약이나 투표를 거쳐 國民意向을 묻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지금에 와서 정부 지자체 동사무소 등에서는 영어 公用를 실시하고 있다. 어르신 모임잔치의 표제 글 어르신 복지시설간판도 대체로 영어이다. 홍콩 싱가폴 등의 영어 公用은 자기네 언어로도 학문과 철학의 표현이 가능한 상태에서 영어는 一對一의 번역이 가능한 共用語에 그치지만 한글전용의 한국어는 의미의 불분명함을 영어에 의존하기 때문에 한국어는 下位에 종속되고 사실상 영어가 국어가 되는 것이다. 이미 거리의 주요간판 심지어 국내용 책의 제목에도 영어가 통용되고 있다.
1995년 중앙일보는 가로쓰기 전환을 하면서 친일을 극복할 목적이라는 상식이하의 구실을 내세웠다. 1999년에는 마귀들은 모든 간행물에 지시하여 世宗大王이 龍飛御天歌와 釋譜詳節에서 示範보였던 우리의 글쓰기 양식을 금지시키고 일본학자 우에다 가즈토시(上田萬年)가 主唱한 한자배제가로쓰기 양식만을 따르도록 했다. 맑시즘처럼 본국에서는 배척되었지만 외국에서 실행이 이루어진 것이었다. 정부의 印章 등에서도 적용되는 가로쓰기 통일은 惡法인 국어기본법에도 명시되지 않았는데 어떤 근거로 우리가 꼭 따라야 하는 것인지 의문이다.
chatgpt:타락한 전통과 서구화된 도시 민족정신말살에 의한 국가 정체성 상실, 國家中心空洞化로 인한 외세의존세력의 肥大化, 이에 따른 대륙편향세력과 해양편향세력의 타협 불가능한 극한투쟁으로 인한 국가혼란, 固有精神文化不在로 인한 국민대다수의 정서불안정 …… 이러한 문제가 해결은커녕 계속 惡化되고 있는 것은 不義에 앞서 저항해야 할 문화인과 종교인들이 타락했거나 다른 意圖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文化人은 말할 것도 없고 宗敎人의 경우도 젊은이와 무식계층이 聖經의 語彙가 어렵다고 한다면 그들을 가르칠 생각을 않고 그들을 위해 쉽게 바꾼다며 마구 틀리거나 애매한 단어들로 바꾸어 결국 인간의 知識을 막아 智慧를 없애 墮落시키려는 사탄 魔鬼의 役使에 동조함으로써 인간의 靈的 高揚을 목적으로 하는 종교의 목적에 위배되는 異端의 길로 가는 실정이다. 이 나라 大韓民國이 존속할 가치를 하늘로부터 附與받으려면 국가 구성원의 영혼구원에 기여하는 국가체제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