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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철학 시론
- 에세이철학 시론
" 「에세이 철학」은 지금 여기의 삶과 시대를 자기 언어와 사유로 비판적으로 성찰하면서,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깊이·명확성·독창성·독립성을 요구하는,
선(禪)의 정신을 ...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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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철학이란 무엇인가?
- " 에세이철학이란 누구나 자신의 사유를 자기 언어로
명확하고 깊이 있게 표현함으로써
삶과 세계를 사유하는 철학적 글쓰기 운동이다. "
에세이철학이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나는 다...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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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 나는 이른바 선사들이 토굴 속에서 수년 동안 참선을 하면서 마침내 무언가 깨달았다고 할 때 그것을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 그런 오랜 수행 끝에 그들이 우주 만물의 통일적 원리인지 혹은 삶의 궁극의 ...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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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철학회의 신화창조
- 의 성장은 우리 자신도 현기증을 느낄 만큼 놀랄 정도로 빠릅니다. 한국의 내노라하는 글쟁이들이 여기로 속속 몰려들고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오셔서 살펴보세요. 개설한 지 한 달 만...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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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위의 존재(Unterwegssein)
- 여행은 반복적이고 따분한 일상에 큰 활력소가 될 수 있다. 일상은 매일 매일 이어지는 삶의 중요한 부분을 이루고 있지만, 인간은 그런 삶에 만족하지 못한다. 그런 일상에 대한 불만족이 커질수록 삶의 ...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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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봉 정도전 선생 기념관 방문
- 오늘은 평택에 위치한 삼봉 정도전 선생의 기념관을 방문하는 날이다. 를 만들어 첫 번째로 선정한 것이 삼봉 정도전 선생 기념관이다. 차가 막힐 것을 우려해 아침 일찍 일어났다. 6시에 아내를 병원에 출...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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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인문학 교육과 유학
- 1. 연구자들에게 여전히 유학이 대안일 수 있을까? K-방역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데는 한국의 의과대학의 뛰어난 의료 인력 양성 시스템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의과대학에 들어가서 교육과 ...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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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의 존재 이유
- 한국은 종교의 다양성이 비교적 잘 보장되어 있는 국가이다. 오랜 불교와 유교의 전통이 있고, 서구에서 이미 힘을 잃어버린 기독교는 여전히 성업 중이다. 이슬람교와 무교에 대한 배타성이 없지는 않지...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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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환 교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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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 연세대 교수가 향년 94세로 돌아가셨다. 나 하고는 개인적으로 애증이 교차한 분이다.
내가 철학과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철학과에서 을 이 선생님의 수업에서 들었다. 이때 거드 부크달...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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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석 류영모의 인간관과 그 비판
- 1. 들어가는 말
20세기 근현대 한국 사상사를 서술할 때 다석 유영모는 대단히 독특한 위치에 있다. 그는 지금까지 한국 사상사의 맥락에서 거의 고려되지 않았다. 그에 관한 연구는 YMCA 연경당 강의...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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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철학과 선(禪/Zen)
- 19 세기 중엽 20 세기 초에 활동한 경허 선사는 조선의 선맥을 다시 부활시킨 위대한 선사이다. 그는 불경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일찍부터 경전을 강의하는 강사로 활동했다. 한 번은 그가 지금의 ...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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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려움과 오만(hybris)
- 요즘은 집집마다 애완견을 키우지 않는 곳이 드물 정도다. 그런데 공동 주택 단지인 아파트에서 개들이 짖는 소리를 듣다 보면 신경이 거슬릴 때가 있다. 개가 시도 때도 없이 짖을 때면 아무런 조치를 취...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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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날에
- 파주의 매서운 겨울바람도 집안의 서늘한 공기 앞에서는 무력했다. 칠순의 종훈이 정성껏 차려진 한우 갈비찜과 굴비 상을 내려다보며 묘한 허기를 느낄 때, 적막을 깬 건 둘째 종민의 거만한 손짓이었다....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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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학자들의 오타쿠 문화
- 내가 한국의 철학자들을 비판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의 하나가 그들이 '공적 의식'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철학은 언어의 보편성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지적 활동이다. 일찌기 20세기의 가장 ...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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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획득형질이 유전되는 괴이한 사회
- 한국인들의 첫 만남에서 빠지지 않는 물음이 있다. 고향이 어디고, 나이가 몇이며, 학번이 어떻게 되고, 학교는 어디를 나왔냐는 거다. 워낙 연줄이 중요한 사회이다 보니 이런 식으로 일단 고향과 나이 그...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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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락의 정원
- 고대 그리스의 소도시 폴리스(Police)에서 로마의 제국(Reich)으로 넘어오자 철학자들의 위상이나 태도가 많이 바뀌게 되었다. 자그마한 도시 국가에서는 개인이 추구하는 이상이 국가의 이념과 일치하는 경...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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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고 놀다 보니 얻는 바가 있다!
- 《중용》에 “완색이유득(玩索而有得)”이라는 말이 있다. 가지고 놀다 보면 저절로 얻는 바가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배움의 최고 경지는 이와 같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단 무슨 일을 하든지 재미가 있어...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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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복 선생의 <논어> 해석 비판 2
- 학學은 배움이고 탐구라는 의미에서 개별적인 것과 관련됩니다. 논어의 맨 앞에 나오는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라는 구절에서도 학은 무수히 개별적인 것들을 배우는 것입니다. 이런 배움은 주로 외부 ...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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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복 선생의 <논어> 해석 비판 1
- 신영복 선생의 (돌베개, 2004)를 eBook으로 읽고 있다가 나의 생각과 다른 점이 있어서 몇 자 적어 봅니다. 중국의 고전들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선생의 글은 읽기가 좋아 틈나는 대로 보고 있습...
-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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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베트남의 우정의 신화
-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한 지도 어느덧 30년이 훌쩍 넘었다. 그간 양국 관계의 성적표는 눈부셨다. 경제적 교역량은 수천 배가 넘어서, 베트남은 벌써 두 해 째 한국의 3대 교역국의 지위에 서 있다. 양국의 ...
- 2026-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