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는 사찰과 탑의 나라다. 전국에 걸쳐 얼마나 있는지도 추산조차 어려울 정도로 많다고 한다. 캄보디아 불교 사찰들의 부유함은 어마어마해서 왠만한 대기업 저리가라라고 한다. 그래서 승려들의 착복과 더불어 부패는 한국의 일부 대형 기독교 목사들보다 심하다 한다.
이렇게 어려운 캄보디아 사람들 피빨고 있는 승려들이 성직자라 할 수 있을까? 승려가 여자들을 거느리고 있는건 일도 아니고 전반적으로 사회지도층에 있기 때문에 국가반역죄와 같은 중죄가 아닌 이상 처벌을 할 수 없다. 이곳에서의 승려는 그냥 사회지도층이 아니라 그저 살아있는 부처인 존재다. 그래서 승려는 캄보디아 국법인 세속법에 저촉받지 않는다 했다. 참으로 대단한 권력이다.
그러한 배경이 있어 캄보디아에서 스님이 된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 정식 스님이 되려면 꽤 오랫동안 수도원에서 수련해야 하는데 수도승은 정식 승려 인가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스님으로 인정도 안 한다. 그 대신 수도자가 되려는 경쟁율도 엄청 치열하다 한다. 승려가 세속법에 저촉받지 않고 당당히? 재물을 취득할 수 있는 나라. 동남아시아 공통인듯 싶다.

캄보디아의 사찰, 출처 : 필자의 직접 촬영